재단 소식

2025년 장학생이 들려주는 PAN+ 후기 시리즈 2 _국내 프로그램

2025년 PAN+ 국내 프로그램은 5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 진행된 1차 프로그램과, 6월 27일(금)부터 7월 3일(목)까지 이어진 2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먼저 수원·평택·울진 지관서가(止觀書架)에서 열린 강연 시리즈에서는 황민웅 기타리스트와 강찬욱 첼리스트의 《삶, 실패와 행복 사이 어딘가》, 이현우 선생님의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그리고 수원 지관서가와 울진 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진행된 경험설계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6박 7일간 이어진 2차 프로그램에서는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의 멘토링과 《킬리안 프로젝트》 공연 관람, KAIST 명상과학연구소 견학, 노노샵에서 열린 줄리안의 환경 특강, 서강대학교 희망연구소 연계 프로그램, 하트스마일 HST 명상 2박 3일 프로그램 등이 밀도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2025년 장학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프로그램으로 꼽은 세 가지와, 그 이유를 들어보았습니다.

2026년에는 일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지만, PAN+의 인문 프로그램이 지닌 의미를 가늠해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프로그램 

🎬 장태순 교수님과 함께 보고 나눈 <이니셰린의 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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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울진 지관서가에서의 이니셰린의 밴시 관람과 장태순 교수님과의 토론은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선, 깊이 있는 사고의 시간이었습니다. 15명의 장학생들이 각자의 삶과 시선을 투영해 해석을 공유하며, 하나의 작품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태순 교수님께서는 관계, 고독, 단절 같은 주제를 철학적으로 짚어주시며,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셨습니다. 장학생들의 다양성과 교수님의 깊이가 맞물려, 그날의 토론은 하나의 교양 수업이자 인문적 성찰을 할 수 있었던 날이라 위 프로그램을 선정하였습니다. ❞  - 2025년 PAN+ 장학생 황* 님


이니셰린의 밴시를 보며 이를 해설해보는 토론시간을 통해 각자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영원함과 다정함의 기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였지만, 장태순 교수님의 최소한의 터치로 훌륭한 토론거리로 삼아졌습니다. 또 이후 교수님과 이것저것 대화하면서도 세심한 인문학적인 관점이란 어떤 것인지 조금 더 명확하게 느껴졌습니다. ❞  - 2025년 PAN+ 장학생 허*원 님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프로그램

🩰 강수진 국립발레단장님의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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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어릴 때부터 강수진 단장님을 존경하고 동경했습니다. 인생에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몰입한 사람의 강렬한, 아름다운 눈빛에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저도 계획, 목적 등을 세우고 상기할 때 눈에 총명함이 보이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단장님을 실물로 본 것은 처음이었고, 발레리나가 아닌 멘토로 본 것도 처음이었기에 정말 떨렸습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살아라, 최선을 다해라.' 등 열정을 강조하는 어른들의 말씀이 마냥 낭만적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해서 빛나는 인생을 산 사람이 말하는 것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남의 시선, 외부의 기준에서 자유로워지고 제 스스로를 온전히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제게 주어진 매일의 24시간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 2025년 PAN+ 장학생 김*서 님


강수진 단장님과의 면담 시간을 통해, 최고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마음가짐들에 대하여 너무나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를 위한 작은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  - 2025년 PAN+ 장학생 곽*열 님


가장 기억에 남는 국내 프로그램

🧘 하트스마일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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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진정한 쉼을 경험하고, 다른 장학생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날을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명상이란 결코 쉽게 이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고요한 환경에서 인내하고, 오랜 시간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명상' 자체를 논하자면, 제가 잘 해낸 것 같지도 않고, 제게 어떤 큰 변화나 의미를 주었다고는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그 시간 속에서 부족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진정한 쉼을 경험했습니다. 하트 스마일러 님께서 억지로 할 필요 없으며,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하라고 여러번 강조해주신 덕분에 그 어느 것도 무리하거나 억지로 잘하려고 노력할 필요 없던 점이 좋았습니다. 장학생들 모두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삶을 살아내느라 평소 부단히 노력해왔던 학생들일 것입니다. 따라서 노력이나 힘을 들이지 않고, 누구에게도 잘 보이려고 하지 않으며, 온전히 나로서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2박 3일 간 프로그램 동안 장학생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  - 2025년 PAN+ 장학생 이*경 님



2026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될까요?
단순한 경험을 넘어, 스스로를 질문하고 세계를 확장하는 시간.

안을 살피는 지혜, 밖을 향한 도전 Wisdom Within, Challenge Without

PAN+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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