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 가운데 역사적 명곡을 선정하고 이를 음반과 영상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와 공동으로 제작하였습니다.
1. Allegro vivace e con brio
피아노 삼중주라는 관점에서 보면, 가장 놀라운 것은 ‘알레그로 비바체 에 콘 브리오’(알레그로 비바체로 활기차게) 악장에서 두드러지는 역할이 첼로에 주어진다는 사실일 것이다. 힘찬 1주제가 유니슨으로 절박하게 연주된 뒤 한층 유려한 2주제를 처음 연주하는 악기가 첼로인 것이다.
제시부는 치밀하고 발전부에서는 두 주제가 격렬하게 다투며, 재현부 다음에는 2주제가 그 자체만으로 코다를 그리움에 잠긴 듯한 분위기로 끝낼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베토벤은 1주제로 되돌아가 기민한 마무리를 짓는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는 많은 작곡가에게 흥미를 안겨주었고, 1808년 하인리히 폰 콜린이 베토벤에게 이 희곡에 기초한 간략한 오페라 대본을 건네주었을 때 베토벤은 창작과 관련한 몇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이러한 메모 가운데 하나는 마녀가 등장하는 장면과 관련된 것인데, 베토벤이 1808년의 늦여름과 가을에 썼던 ‘op. 70’을 이루는 한 쌍의 삼중주 가운데 첫 번째의 느린 악장에 영감을 주었다. 이 두 곡은 작곡가의 친구이자 곡을 헌정 받은 사람인 안나 마리 에르되디 백작부인의 이름을 따서 ‘에르되디 삼중주’로 알려졌지만, ‘삼중주 다장조’는 섬뜩한 느낌의 라르고 악장 때문에 머잖아 ‘유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체르니는 이 악장에 대해 기술하면서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희곡을 인용했다. “지하 세계에서 올라온 허깨비와 같다. 아마도 ‘햄릿’에서 유령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 가운데 역사적 명곡을 선정하고 이를 음반과 영상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첼리스트 양성원 교수와 공동으로 제작하였습니다.
1. Allegro vivace e con brio
피아노 삼중주라는 관점에서 보면, 가장 놀라운 것은 ‘알레그로 비바체 에 콘 브리오’(알레그로 비바체로 활기차게) 악장에서 두드러지는 역할이 첼로에 주어진다는 사실일 것이다. 힘찬 1주제가 유니슨으로 절박하게 연주된 뒤 한층 유려한 2주제를 처음 연주하는 악기가 첼로인 것이다.
제시부는 치밀하고 발전부에서는 두 주제가 격렬하게 다투며, 재현부 다음에는 2주제가 그 자체만으로 코다를 그리움에 잠긴 듯한 분위기로 끝낼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베토벤은 1주제로 되돌아가 기민한 마무리를 짓는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는 많은 작곡가에게 흥미를 안겨주었고, 1808년 하인리히 폰 콜린이 베토벤에게 이 희곡에 기초한 간략한 오페라 대본을 건네주었을 때 베토벤은 창작과 관련한 몇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이러한 메모 가운데 하나는 마녀가 등장하는 장면과 관련된 것인데, 베토벤이 1808년의 늦여름과 가을에 썼던 ‘op. 70’을 이루는 한 쌍의 삼중주 가운데 첫 번째의 느린 악장에 영감을 주었다. 이 두 곡은 작곡가의 친구이자 곡을 헌정 받은 사람인 안나 마리 에르되디 백작부인의 이름을 따서 ‘에르되디 삼중주’로 알려졌지만, ‘삼중주 다장조’는 섬뜩한 느낌의 라르고 악장 때문에 머잖아 ‘유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체르니는 이 악장에 대해 기술하면서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희곡을 인용했다.
“지하 세계에서 올라온 허깨비와 같다. 아마도 ‘햄릿’에서 유령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